출처 : http://tmwalker.tistory.com/26


1. config 폴더 -> environment.rb 파일에 $KCODE = 'u'를 추가해준다.
RAILS_GEM_VERSION = '1.2.6' unless defined? RAILS_GEM_VERSION
require File.join(File.dirname(__FILE__), 'boot')
Rails::Initializer.run do |config|
end
$KCODE = 'u'
< environment.rb 파일 끝 부분에 $KCODE = 'u' 추가 >


2. config 폴더 -> database.yml 파일의 각 부분에 encoding=utf8를 추가해준다.
development:
  ....
  encoding: utf8

test:
 ...
 encoding: utf8

production:
  ...
  encoding: utf8
< database.yml 파일에 encoding=utf8 추가 >

3. 뷰 파일 생성시 utf-8 형식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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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헐스
네이버에서 지도 AP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80번 포트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Ruby on rails를 사용하면서 WEBrick 서버로 포트 3002번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네이버의 오픈API 튜토리얼대로 지도를 띄워도 지도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문제는 포트번호!!

해결 방법은?
그래서 네이버 지도API 키를 등록할 때 디렉토리에 3002번 포트를 집어넣어 주었다.

지도API 키 등록할 때
< 네이버 지도API 키 입력할 때 디렉토리 입력 방법 >


이렇게 하여 오픈 API 튜토리얼에 있는 지도 띄워보기 예제를 붙여넣기 해보았더니 지도가 잘 띄워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디렉토리 수정후 지도가 잘 나타나는 모습 >

일단 글씨가 깨지는 건 무시하고 API 키 등록할 때 디렉토리를 localhost:3002로 해주었더니 튜토리얼대로 지도가 잘 띄워지는 모습이다. 이렇게 하면 오늘도 문제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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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헐스
오랜만에 LA Dodgers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누가 다저스의 5선발이어야 하느냐 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찬호가 1등이네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즌 초반에 괄시당하던 분위기에서 이제는 팬들도 돌아온 박찬호에게 표를 던져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건인 클래이튼 커쇼보다는 노려한 박찬호가 5선발로써 제격이겠지요. 다저스 구단내 관계자는 현재 박찬호의 구위가 타팀의 2, 3선발 정도의 구위라는데요.

다저스가 시즌 중반까지 서부지구 상위권을 유지한다면 경험이 부족한 커쇼보다는 박찬호를 선발카드로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요. 제이슨 슈미트가 복귀하지 말고 그냥 여기서 은퇴나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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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e Up VS Scale Out

기 타 2008/03/25 17:17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구글의 서버 관리 방법(?)인 Scale Out 과 네이버의 Scale Up 방식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두 방식이 일장일단이 있다고 하는데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Scale Up versus Scale Out Posted: Jul 20, 2006 8:48 PM
Reply to this message Reply
Summary
In his weblog on java.net, Malcolm Davis discusses scalability, and the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scaling up by adding more memory, CPUs, etc., to one box versus scaling out by adding more less expensive bo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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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cale Up vs. Scale Out, Malcolm Davis suggests that scaling up is an appropriate strategy for the database tier, and that scaling out is more appropriate for the application tier. Davis says that a common mistake he sees in IT shops is using a scaling up strategy in the application tier:

I cannot count the number of discussions I have had with system administrators about hardware configuration for application. Many IT shops treat the application problem much like the database problem. Instead of an array of rack mounted blade servers that are inexpensive and easy to add or replace, administrators purchase big boxes.

The administrator's argument about the big boxes:

  • Bigger bang for the buck
  • Easier to admin on box than multiple boxes
  • Easier to make a single purchase instead of multiple small purchases
  • LN squared hardware failure, the more boxes the more likely to fail.

The reality:

  • As seen from the BEA study, less bang for the buck for application scalability,
  • More difficult to admin because of the conflicting needs of all the independent process. Huge impacts occur due to inadvertent changes to root or patches to sub-systems or OS.
  • Costly mis-sizing of hardware that cost the organization. It cost more to add hardware to a big-box, then to slide in another blade server.
  • Software, rather then hardware, is generally the root cause of problems in production

How do you decide whether to scale up or out?


Ari Zilka

Posts: 7
Nickname: ikarzali
Registered: Jul, 2006

Re: Scale Up versus Scale Out Posted: Jul 25, 2006 1: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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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e analysis skips one big issue. Scale up does not require a rewrite until an application bottleneck stops the app from scaling. Scale out would typically require JMS, Hibernate, or some sort of shared state architecture.

Ignoring the coding complexity, all the operational conclusions line up with my experience helping to run a large Internet eCommerce site.

Sort of why we formed Terracotta to cluster underneath apps so that scale out can be done while avoiding the rewrite.

Without JVM-level clustering, the debate of scale-out vs. scale-up is a toss up, except in the "totally stateless application" case where scale-out is ideal. With JVM-level clustering, there are apps that still shouldn't be scaled out but at least it can be attempted w/o a rewrite.


http://www.terracotta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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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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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Portability - Connect, Control, Share, Remix from Smashcut Medi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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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F와 OOXML의 경쟁

기 타 2008/01/24 21:13
오늘은 잘 알려진 문서 포맷인 ODF(OpenDocument Format) OOXML(Office Open XML)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물론 대부분의 정보는 오픈소스 개발 방법론이란 수업을 통해 들은 것이지만..

일단 공개 표준의 이점이란 애플리케이션과 파일 포맷이 분리되므로 인해 사용자가 파일 포맷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인해 오피스 프로그램 개발 회사간에 경쟁과 촉진이 일어나므로 결과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된다. 이러한 공개 표준의 예로써, 정통부에서 제정한 24핀 표준 휴대폰 충전기 케이블을 예로 들 수 있다. 정통부에서 표준으로 제정하기 이전에는 휴대폰 기종마다 충전기 케이블 단자의 형태가 모두 제각각이었으므로 핸드폰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자기 핸드폰의 기종과 맞는 케이블을 찾아 나서야 했었다. 하지만 충전기 케이블이 24핀으로 통일되면서 더 이상 자기 핸드폰 기종에 맞는 충전기 케이블을 찾아나설 필요가 없어졌다.

현재 ODF와 OOXML의 경쟁이 이러한 표준을 지정하기 위한 전쟁이라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ODF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Open Office.org의 파일 포맷을 기반으로 한 XML 기반의 오피스 공개표준으로 꾸준한 표준화 단계를 거쳐 OASIS와 ISO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MS의 대응으로 OOXML이 있다. OOXML이란 MS Office 2007의 독점 파일 포맷을 말한다. 이는 기존 문서의 수용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간의 연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DF가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으면서 OOXML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ISO의 FastTrack이라는 절차를 거친바 있으나 국가별 찬반 투표에 의해 실패한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OOXML 찬반 투표를 펼친 적이 있다. 그 당시 나 또한 서명을 했었는데 그 때는 이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주변 지인의 부탁으로 서명을 한적이 있었다. 허나 지금은 잘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싸움은 상용 소프트웨어와 오픈 소스 진영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독점 파일 포맷에 대하여 한국 선 마이크로 시스템즈의 김정규님께서는 '이제는 더 이상 독점 파일 포맷을 갖고 경쟁하는 시대는 지났다. 파일 포맷을 표준화하여 소프트웨어의 질을 갖고 경쟁할 때이다. 이러한 호환되지 않는 독점 포맷 형식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본다. 자의든 타의든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1월 24일자 기사에서 국내 SW 개발업체에서 MS의 Open XML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가온아이, 우암정보통신, ECO 등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문서 표준안인 오픈 XML을 각 사의 소프트웨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가 아래아한글 차기버전에서 오픈XML을 지원하는 데 이어 가온아이, 우암정보통신, ECO의 지원으로 오픈XML은 커뮤니케이션 그룹웨어, 화상회의, 전자도서관 등의 분야로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최기영 상무는 “폭넓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환경에서, 오픈XML은 국내 응용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에 대한 기술도 국제적으로 인증 받기 용이해 그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 ZDNet Korea 발췌 >

무엇보다 아래아한글 차기버전에서 Open XML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 눈에 띈다. ODF와 OOXML의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향후 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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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진행하는 '오픈소스 개발 방법론'이란 수업. 파이어폭스의 한국 Localization(l10n)을 담당하시는 윤석찬님께서 강의하시는 수업이다. 지난 주 강의 시간에는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윤종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현 저작권 제도의 경제적, 문화적으로 모순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척 재밌는 수업이었는데 우리 나라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이 제대로 드러나는 부분이 있었다. CCL 홈페이지에 가면 흥미로운 통계가 나와 있다. 아래의 내용은 기사내용

 한국인은 왜 엄격한 CCL을 선호할까 | by asadal | 2007.07.02

CC 라이선스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끕니다.

지난 6월15~17일 사흘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에서 전세계 CC 및 관련 라이선스조직 활동가들이 모여 '아이서밋 2007' 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경영대학(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의 지오고스 첼리오티스(Giorgos Cheliotis)가 'CC 모니터 프로젝트에 따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통계'란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2007년초 자료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CC 조직들의 CC 라이선스 도입수와 종류를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저는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뒤늦게 자료를 받아 읽어봤는데요. 그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각 나라별 CC 라이선스 도입 현황과 한국의 사례를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겠습니다.

첼리오티스의 조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됐습니다. 그는 우선 야후와 구글 두 검색엔진을 이용해 CC 라이선스가 적용된 각 나라의 컨텐트를 수집했습니다. 그 결과 야후와 구글에서 각각 3710만, 120만여개의 CC 라이선스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그런 다음 이 자료들을 지역별, CC 라이선스 종류별로 나눠 통계를 작성했습니다. 그 결과 첼리오티스는 몇 가지 공통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 CC 라이선스 컨텐트의 70%는 비영리(NC)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

* 전체 컨텐트의 절반 이상은 동일조건 변경허용(SA)을 적용하고 있다.

* 변경금지(ND) 제한을 둔 컨텐트는 전체의 4분의 1(25%) 정도다.

* 일반적으로 CC 라이선스를 적용한 자료들은 매우 자유로운 조건을 적용하거나 매우 엄격한 조건을 적용하는 두 그룹으로 나뉜다. 중립적인 CC 라이선스 조건은 상대적으로 적용도가 낮다.

*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금지(BY-NC-ND) 조건은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반면, 저작자 표시-변경금지(BY-ND) 조건을 적용한 자료는 드물다.

정작 눈여겨볼 대목은 그 다음인데요. 지역별 CC 라이선스 적용수와 라이선스 자유도를 조사한 대목입니다. 먼저 그래프를 볼까요.


 


 

위 그래프는 야후와 구글 검색으로 찾아낸 각 지역별 CC 라이선스 컨텐트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야후 검색결과 한국이 스페인, 프랑스, 독일에 이어 4번째로 CC 라이선스 도입수가 많은 나라라는 점입니다. 그 숫자가 대략 80만건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구글 검색에서는 순위가 16위로 한참 미끄러져 있습니다. 이상한 일이군요. 왜 구글과 야후에서 이렇게 순위가 차이나는 걸까요. 그래프에서 보듯, 한국 외에 다른 나라들의 순위는 구글과 야후 모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발표자조차 한국 CC 라이선스 컨텐트가 구글의 CC 라이선스 자료검색에서 유독 걸리지 않는 까닭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CC 라이선스를 도입한 한국 포털들이 구글 검색로봇을 막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왔을 뿐, 정확한 원인은 발견할 수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다음은 CC 라이선스의 자유도를 평가하는 대목입니다. 자유도란 저작권자가 CC 라이선스 컨텐트 이용자에게 얼마만큼 자유로운 사용을 허락하느냐의 정도입니다. 자유도는 다시 창조성 자유도(Creative Freedom)와 상업성 자유도(Commercial Freedom)로 나뉩니다.

이용자가 조합 가능한 6가지 CC 라이선스 조건 가운데 가장 자유도 높은 조건은 저작자 표시(BY)만 내건 경우입니다. 반대로 가장 엄격한 제한을 둔 조건은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금지(BY-NC-ND)의 CC 라이선스 조건입니다. 전체 자유도를 6으로 봤을 때 BY는 창조성과 상업성 자유도 모두 6점인 반면, BY-NC-ND는 각각 1점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이용자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뜻이죠.

이 자유도 평가에서 한국은 꽤나 실망스런 점수를 얻었습니다. CC 라이선스 조직을 갖춘 35개 나라 가운데 한국은 창조성 자유도에서 1.6점으로 33위, 상업성 자유도에서도 1.7점으로 33위에 그쳤습니다. CC 라이선스 도입수에서 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점을 감안한다면 실망스러운 성적입니다. 이 보고서대로라면, 한국 이용자들은 CC 라이선스를 많이 도입하되, 조건을 꽤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크리에티브 커먼즈 코리아 프로젝트 리더인 윤종수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는 이렇게 추측합니다. "국내 이용자들은 CC 라이선스를 선호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비영리-변경금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자기 저작물을 다른 사람이 변경하는 걸 생리적으로 싫어하는데다, 굳이 돈을 벌 생각이 없더라도 누군가 자기 컨텐트를 가져다 이용하는 건 꺼림직하다는 뜻이죠."

이런 식입니다. 한동안 관리하다 이런저런 이유로 버려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컨텐트는 사회적 손실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처럼 버려진 사이트 컨텐트들을 모아 CC 라이선스를 적용한 디지털 자료(아카이브)를 구축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취지를 웹사이트 운영자에게 설명하면 십중팔구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어, 그러면 안 되죠. 엄연히 내 저작물인데!"

저작권자의 권리를 빼앗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본인이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저작물에까지 무리하게 자유로운 CC 라이선스 규약을 강요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상업용으로 쓸 의도가 아니라면 기분좋게 사회적 자산으로 기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모인 컨텐트로 저소득층이나 디지털 소외층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CC 라이선스가 추구하는 나눔과 공유의 정신과도 일치합니다. 지금이라도 쓰지 않고 버려둔 자료가 있다면, 이를 모아 공공 인터넷 서비스 건설에 보태면 어떨까요.


더불어 윤종수 판사님께서 하셨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Developer(개발자)들은 Creator다. 그러므로 개발자 자신들도 더 이상 Developer라는 말 보다는 Creator라는 말을 사용하길 바란다.'라는 말. 수업시간에 기억 남는 내용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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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실행화면


요새 뜨고 있는 바이러스 '트로이잔'
이를 흉내낸 우리과 X초딩군의 새로운 별명 '트로이 창식'
트로이잔 바이러스의 숙주라는 얼토당토하지 않은 핑계로 지어진 별명이다.

암튼 이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과에서 요새 난리다. 우리과 뿐만 아니라 옆 학과의 실습실에서도 난리다. 이 바이러스 덕분에 연구실에 내 컴퓨터도 포맷을 해야 했으니..

때마침 다행히 이스트 소프트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인 '알약'이란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이 바이러스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그런 와중에 번뜩 내 머릿속을 스쳐간 음모론?! ㅋ

이스트 소프트에서 베타 테스트 중인 알약을 홍보하기 위해서 이 바이러스를 퍼뜨린게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서 확고부동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안철수 연구소의 백신 프로그램인 v3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그 벽이 너무 높았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번 바이러스로 인해 알약의 우수성을 자랑하고자 했던 것이라면 나름대로 성공적이라고 본다. 내 머릿속 깊숙히 알약을 심어 놓았으니까.. 뭐 까스포스키?? 그런 백신을 안 써봐서 잘 모르고, 알약이 일단 내 맘에 들었으니까. 하하;;

암튼 말도 안되는 상상이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상상이었다고 본다. 흐흐~ 세상 사는데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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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퍼온 글입니다.


오만방자한 MS 싫다” 리눅스 등 오픈소스에 관심 쏠려
MS 없는 한국은 앙꼬 없는 찐빵?

98.8%.
한 국에서 차지하는 MS 운영체제의 시장 점유율이다. MS는 이런 독점을 배경으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낸 분기실적보고서에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 시장에 맞는 운영체제를 만들라고 하면 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독점업체의 오만이자 횡포’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면서 ‘MS 대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윈도와 경쟁하는 리눅스, 익스플로러와 힘 겨루는 파이어폭스, MS 오피스를 좇는 오픈오피스 등 오픈소스 제품들은 과연 MS를 대신할 수 있을까. 더디지만 MS의 철옹성을 조금씩 허물어가는 오픈소스 진영의 활약을 들여다보자.

이정일 기자 ji.lee@ilovepc.co.kr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였다.’
‘한 국 시장 철수’ 운운했다가 여론으로부터 호된 매질을 당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신고로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압력을 주려는 의도였지만 오히려 ‘반 MS’ 정서만 키우고 말았다. MS의 ‘한국 시장 철수’ 사건. 이야기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0년대 말 잘 나가던 메신저 업체 UIN를 99월 3월 합병해 ‘다음메신저’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MS가 윈도에 ‘MSN 메신저’를 끼어 넣으면서 다음메신저는 경쟁력을 잃었다. 다음은 2001년 9월 MS를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데 이어 2004년 4월에는 100억원 규모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와 MS의 불편한 관계는 2004년 말 리얼네트웍스 코리아가 미디어 플레이어를 운영체제에 끼워 판 혐의를 조사해달라고 신고하면서 격화되었다. 리얼네트웍스의 ‘리얼 플레이어’는 동영상 프로그램 시장에서 1위를 달렸지만 MS가 미디어 플레이어를 운영체제에 집어넣는 바람에 선두를 빼앗겼다.

“한국 시장 철수”는 엄포용?
MS는 공정위로부터 다음과 리얼네트웍스 두 건에 관한 조사를 받으면서 미국과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불공정 업체’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미국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법무부와 합의했지만 유럽에서는 ‘미디어플레이어 분리 판매’와 ‘4억9700만 유로 벌금’이 결정되었다. 물론 MS는 즉각 취소 소송을 냈고 현재 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MS가 입을 타격은 상상을 넘는다. 한국MS가 틈날 때마다 “공정위가 불리한 결정을 내리면 법원에 즉시 행정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못 박은 것은 공정위의 조사에 상당한 부담을 느꼈다는 증거다.
그리고 마침내 사고가 터졌다. 지난 10월 말, MS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분기실적보고서에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KFTC)가 2001년부터 MS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KFTC가 한국 시장에 맞는 운영체제를 만들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출시를 늦추거나 아예 사업을 철수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철수’(withdraw)나 ‘지연’(delay)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았지만 ‘철수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이 부각되면서 시장은 들끓었다. 그렇잖아도 독점에 불만이 많던 소비자들에겐 MS의 이런 대응이 횡포로밖에 비칠 수 없었다. ‘반 MS 정서’가 확산된 이유다.
그렇다면 MS는 정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뜻일까. 한국MS는 “보고서의 문구는 사업상 위험 요소를 명시해야 하는 미국 증권법에 따라 순수한 가능성 차원에서 언급한 것으로 MS가 실제로 사업 철수를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공정위의 조사가 2001년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이 설명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동안의 보고서에서는 왜 ‘철수 가능성’이 언급되지 않았을까. 공정위의 조사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철수’ 운운한 것은 결국 ‘엄포용’이라는 증거다.
MS가 한국에서 짐을 쌀 수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캐시 카우’(cash cow, 수익성 좋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 PC 운영체제 시장 규모는 3조7천900억원으로 이 중 MS 윈도가 98.8%(3조7천500억원)을 차지했다. MS는 오피스 시장에서도 80%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사실상 한국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이런 ‘돈 줄’을 포기할 MS가 아니다. 올 3월에는 연구ㆍ개발(R&D) 센터를 여는 등 한국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것은 독점 체제를 굳히겠다는 속셈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고려할 때도 ‘시장 철수’는 현실적이지 않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관심 쏠려
MS 보고서로 뒤숭숭하던 시장은 11월11일 ‘MS와 다음의 반독점 합의’라는 또 다른 뉴스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MS는 “반독점법 소송의 당사자인 다음과 극적으로 합의를 봤다”면서 “다음에 현금 1천만 달러 등 3천만달러 상당을 주는 조건으로 ‘메신저 끼워 팔기’와 관련해 민사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한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다음도 “MS를 상대로 제기한 윈도 메신저 반독점 소송에 대해 합의금 1000만달러(105억원)와 1000만달러의 광고 위탁, 1000만달러의 사업협력을 조건으로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 MS와 다음의 극적 합의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10월12일, 리얼네트웍스는 MS로부터 7억6천1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반독점 소송을 매듭지었다. 그러자 MS가 다음에도 거액의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MS는 리얼네트웍스 이전에도 반독점 문제로 껄끄러웠던 썬마이크로시스템즈, IBM, 타임워너 등과 화해하느라 38억 달러를 쏟아 부은 경력이 있다. 다음에 현금 지원을 약속했다는 소문이 허튼 소리로 들리지 않는 이유였다. 하지만 당시 다음은 “합의설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돌이켜보면 그때 MS와 한창 물밑접촉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MS 가 다음에 뭉칫돈을 쥐어주면서 화해했지만 아직 공정위의 심의 결과가 남아 있다. 공정위는 “신고라는 것은 사건의 단서를 마련하는 절차일 뿐”이라며 “MS의 ‘끼워 팔기’가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이해관계에 국한된 게 아니라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고 취하와 상관없이 심의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MS의 끼워 팔기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한 불공정 거래’인지 ‘기술 발전에 따른 기능 통합’인지를 꼼꼼히 검토 중이다. 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공정위 일부는 “MS가 운영체제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끼워 팔면서 경쟁 업체들의 영업을 방해했다”는 의견이다. 반면 MS는 “예전에는 따로 팔던 에어컨이 자동차에 달려 나오고 플래시가 카메라에 덧붙는 것처럼 윈도에 인터넷 기능이 더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기능 통합이며 소비자 편의를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불공정 거래’인지 ‘기능 통합’인지 공정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모든 PC에 리눅스 깔아주겠소~”
린스파이어, 노 대통령에게 파격적인 제안

“윈도가 떠나면 리눅스가 온다.”
MS 가 “한국 시장을 떠나겠다”고 엄포를 놓은 얼마 뒤 리눅스 업체인 ‘린스파이어’가 우리 정부에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한국의 모든 PC에서 쓸 수 있는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11월3일, 린스파이어의 케빈 카모니 CEO는 회사 소식을 네티즌에게 전하는 ‘린스파이어 편지’ 코너(www.linspire.com)를 통해 “한국이 국가 보안을 지키면서 2억달러 이상을 아낄 수 있는 방법(How Korea Can Protect National Security and Save $200+ Million)”이라는 글을 실었다. 여기는 그는 “500만달러로 한국의 모든 데스크탑 PC, 노트북에서 쓸 수 있는 리눅스 운영체제와 다른 모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e-메일로 보냈다”면서 “이번 사건은 한 기업이 너무 많은 영향력을 가지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리고 독점이 이용자와 시장, 나아가 국가 경제에 왜 나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카모니는 석유와 MS를 비교하면서 “석유는 대안을 찾을 수 있지만 PC 시장은 그렇지 않다”면서 “2004년 MS의 한국 매출이 2억2400만달러였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내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한국은 2억달러 이상을 아낄 수 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를 계기로 한국이 MS 독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 대통령에게 린스파이어 리눅스의 성능과 호환성에 대해 직접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제안했다”면서 “데스크탑 리눅스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그리고 단순히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국가 보안 향상에도 리눅스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것”이라며 글을 맺었다. 카모니의 e-메일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 수 없지만, MS의 자리를 비집고 들어오려는 린스파이어의 파격적인 행보는 앞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린스파이어는 데스크탑 PC 리눅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원래 이름은 ‘린도우즈’(lindows)였지만 2001년 12월 MS가 윈도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자 린스파이어로 바꾸는 조건으로 MS로부터 2천만달러를 받았다.


11월3일, 카모니 린스파이어 CEO는 “500만 달러로 한국에 있는 모든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에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피스 등을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e-메일로 보냈다.

한국 시장, MS 독점 지나쳐
지 난 한 달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사태를 단순화 하면 다음의 신고로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면서 압력을 받은 MS가 보고서에 엄포성 문구를 집어넣은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내막을 꿰뚫는 주제는 ‘MS 독점’이다. MS가 한국 시장을 독점하지 않았다면 ‘한국 시장 철수’는 이슈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보고서에 그런 문구가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MS 독점이 낳은 폐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지난 9월12일 MS는 “2006년 7월부터 윈도98과 Me에 대한 보안 패치를 내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안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패치를 만들지 않겠다는 뜻은 윈도 98과 Me을 쓰지 말라는 뜻이었다. 350만명에 이르는 윈도 98과 Me 이용자들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구형 운영체제는 전체 윈도 이용자의 13%로, 민간기관보다는 공공기관에 많다. 보안 패치 서비스가 중단되면 구형 운영체제를 쓰는 공공기관은 크래킹 공격으로 중요한 자료가 유출될 위험이 크다”면서 MS에 “서비스 중단을 1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MS는 “원래 2003년 7월부터 패치 서비스를 그만둘 예정이었지만 시장의 충격을 고려해 두 차례 연기한 것”이라며 “구형 운영체제의 보안 패치 이용률은 5% 미만으로 MS의 한정된 인력을 고려할 때 많은 사람이 쓰는 운영체제의 보안 패치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거절했다. 꼼짝없이 다른 수를 찾아야 하는 구형 윈도 이용자들은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처럼 마땅한 대안이 없으면 일방적으로 MS에 끌려간다. ‘한국 시장 철수’ 발언이 나오자 국내 업계는 “글로벌 독점 기업의 오만방자한 발언”이라고 쏘아붙였다. 인터넷도 들끓었다. 다음의 wing은 “슬슬 MS에 버금가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야 할 때가 아닌가? 인터넷 강국이니 컴퓨터 보급률 1위니 해도 정작 중요한 프로그램이 모두 수입품”이라며 ‘대안 찾기’를 요구했다. 네이버의 kiss7001은 “앞으로 정부는 리눅스에 지원을 확실히 해줘 MS와 경쟁할 수 있도록 키워줘야 한다. 그러면 MS의 독점 횡포는 사라질 것”이라며 정부 대응을 촉구했다.

서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리눅스
운영체제 독점으로 불거진 공정위 조사를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압박하려 했던 MS는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대안 OS’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졌다. 대안 OS의 주인공은 ‘리눅스’다. 썬 솔라리스나 유닉스는 서버급 이상을 겨냥하고 애플 OS는 매킨토시에서만 돌아가므로 사실상 MS 윈도를 견제할 수 있는 것은 리눅스뿐이다.
리눅스는 서버 시장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았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조사한 ‘국내 OS시장 규모와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서버용 OS 시장에서 리눅스의 점유율은 19.69%이지만 2009년에는 22.89%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올해 62.34%를 기록한 윈도는 2009년 57.01%로 떨어진다. 리눅스 바람은 기상청, KT, 현대자동차 등 기업이나 관공서를 가리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와우리눅스 등 국내 리눅스 개발사와 손잡고 리눅스 서버를 팔기 시작했다. 국내 서버 시장 1위를 달성하려면 리눅스와 협력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해 말 대형 금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전산시스템을 리눅스로 바꾸며 열풍에 가세했다.
리눅스 서버의 열기는 세계적이다. 미국에서는 리눅스 점유율이 30%를 웃돌아 올해는 40%를 넘어서고 중국도 현재 15.6%에서 2008년 25.7%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조사기관인 IDC는 “리눅스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서버 운영체제”라며 “앞으로 5년 간 연평균 16.6%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윈도는 10.5%, 다른 OS는 8.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DC에 따르면, 2004년 세계 서버 시장에서 리눅스는 25.3%를 기록했지만 2007년에는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인치범 한글과컴퓨터 홍보팀장은 “리눅스의 성장도 성장이지만, 리눅스가 있다는 것만으로 다른 서버 운영체제의 값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PC 시장에서도 리눅스가 성공을 거두면 MS가 윈도 값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 지만 리눅스의 성장은 어디까지나 서버에 한정된다. PC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바닥을 맴돈다. 우리나라는 정도가 더욱 심해 MS 점유율이 무려 98.8%나 된다. PC 시장에서 리눅스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임이나 그래픽, 인터넷 뱅킹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윈도에서만 돌아가므로 리눅스를 쓸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다. 최욱제 리눅스원 사장은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학도나 마니아가 아니면 리눅스를 쓰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인정했다.

MS 운영체제의 강력한 라이벌 ‘리눅스’는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IDC는 “리눅스는 앞으로 5년 간 연평균 16.6% 성장률을 보이지만 윈도는 10.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서버 시장 점유율(자료 제공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리눅스 2005년 19.69% 2009년 22.89%
MS 윈도 62.34% 57.01%
유닉스 14.9% 18.33%

PC용 리눅스 부진은 애플리케이션 탓
지 난해 전체 PC를 리눅스로 바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도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흥원은 MS 익스플로러 대신 ‘파이어폭스’, MS 오피스 대신 ‘씽크프리오피스’를 쓰지만 회계, 인터넷뱅킹, 그래픽 작업을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윈도 PC에 기댄다. 진흥원은 “단순한 업무는 오피스와 인터넷이므로 씽크프리오피스와 파이어폭스로도 문제가 없지만 그래픽 작업을 할 때는 애플리케이션이 없어서 애를 먹는다”고 아쉬워했다. USB를 알아채지 못하고 무선 랜, 스캐너, 프린터 등 주변장치의 드라이버가 부족하다는 것도 리눅스의 약점이다. 게임은 더욱 심각하다. 온라인이나 3D 게임은 MS의 ‘다이렉트 X’를 기본으로 삼기 때문에 리눅스 이용자들은 아예 꿈도 못 꾼다. PC방 업계는 “3D 게임은커녕 인터넷으로 고스톱을 치더라도 윈도가 깔려 있어야 한다. PC방에서 리눅스를 쓴다는 것은 장사를 그만두겠다는 얘기”라며 고개를 저었다.
PC 시장에서 리눅스가 고전하는 상황은 외국도 비슷하다. 기업 시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노벨이나 레드햇도 개인 시장에서는 헤매고 있다. 노벨의 데이빗 패트릭 부사장은 지나 8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리눅스월드 컨퍼런스’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시장은 하룻밤 사이에 바뀌지 않는다”며 힘든 싸움을 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데스크탑 리눅스 컨소시엄 설립자인 제레미 화이트도 “지난해 데스크탑 PC 리눅스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무수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는 과거와 같이 달콤한 예상들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단지 시간을 두고 꾸준히 시장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리눅스를 찬성하면서도 아직 자신들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없어서 선택을 미루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화이트는 “어도브시스템즈와 매크로미디어와 같은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애플을 지원하는 것만큼 리눅스에 신경을 쓴다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PC 시장에서 리눅스가 성장하려면 결국은 애플리케이션이 받쳐줘야 한다. 국내 업체 중에서 리눅스에 가장 적극적인 한글과컴퓨터는 “애플리케이션 부족 현상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한컴이 리눅스 오피스를 만들어 MS 오피스와 경쟁하듯이 애플리케이션 업체들도 리눅스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시장을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파이어폭스, MS 독주 막아
MS 의 영향력은 웹에서도 절대적이다. 한글 모질라 프로젝트는 이끄는 윤석찬씨는 “외국에서는 파이어폭스를 쓰는 데 제약이 없지만 한국의 웹사이트들은 대부분 MS 익스플로러에 맞게 설계되었다”면서 “액티브 X처럼 세계 표준이 아닌 MS만의 기술을 쓰기 때문에 파이어폭스는 에러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W3C 권고안이 있는 데도 한국은 유별나게 MS의 비표준을 고집한다”며 한숨을 내뱉었다.
웹 조사 기관인 원스탯(OneStat)에 따르면,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파이어폭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0월과 11월 사이 11.5%를 차지했다. MS 익스플로러가 84.45%이니 아직 많은 차이가 있지만 지난 4월부터 파이어폭스는 상승세를 타는 반면 익스플로러는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다. MS 익스플로러는 지난 해 12월 90%를 넘었지만 파이어폭스가 모습을 드러낸 2월 89%로 떨어진 뒤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에서는 이처럼 열풍을 일으키는 파이어폭스이지만 한국에서는 겨우 잔바람만 불 뿐이다. 파이어폭스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3%에도 미치지 못한다. 메트릭스의 이호상 연구원은 “웹에서 액티브 X 기술을 쓰는 인터넷 뱅킹과 윈도에서만 돌아가는 온라인게임은 파이어폭스의 행진을 가로 막는다”면서 “리눅스가 성장하려면 파이어폭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 하지만 운영체제가 독점이니 웹도 MS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런 점에서 최근 네이버가 “MS 익스플로러 이외의 웹 브라우저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은 의미가 크다. 네이버 검색 기획팀 관계자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지금까지는 매킨토시나 리눅스에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때 문제가 생기더라도 ‘잘 모른다’ 또는 ‘이용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충분히 신경을 쓰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네이버 검색 서비스는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비 MS’ 웹 브라우저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여러 가지 웹브라우저를 쓴다는 것은 독점에서 경쟁체제로 간다는 뜻이므로 기술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 에 질세라 다음도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리눅스 등 공개 소프트웨어에 기초한 서비스에 애써왔다. 지금도 MS 익스플로러가 아니더라도 다음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오픈소스 인력과 기술개발에 투자를 계속할 생각”이라면서 “범 국가적으로 MS 종속 우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이같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네이버와 다음 외에도 엠파스, 드림위즈 등 주요 포털들이 파이어폭스에 보다 가깝게 다가설 계획이어서 MS의 ‘웹 독점’은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모질라 재단이 내놓는 파이어폭스는 점유율 10%를 넘어서면서 MS 익스플로러의 독주를 막고 있다.

오피스 시장에도 변화 엿보여
오 피스 시장에서도 ‘MS 타도’를 외치는 업체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그 중에서 한글과컴퓨터의 활약이 대단하다. 지난 10월 미국 인터넷 채팅·방송 사이트 ‘피씨챗쇼’(www.pcchatshow.com)가 “누가 MS 오피스를 대체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 오피스’가 워드퍼펙트, 오픈오피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컴은 “일반 IT 사이트지만 대표적인 글로벌 대안 오피스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는 것, IT 관계자와 컴퓨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했다는 것은 씽크프리 오피스의 경쟁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증거”라고 즐거워했다. ‘씽크프리 오피스 3.0’의 온라인 버전에 대해 리눅스 전문지인 ‘스몰 비즈니스 컴퓨팅’은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했던 리눅스 시장에서 씽크프리 오피스는 비용 절감은 물론 리눅스 오피스 시장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치켜세웠고 미국의 지디넷(Zdnet), 프랑스의 ‘피가로’, 인도의 ‘힌두’, 스페인의 ‘테라 에스파냐’ 등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MS를 긴장시키고 있다.
MS 오피스의 경쟁자로 ‘오픈오피스’를 빼놓을 수 없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MS 오피스를 겨냥해 내놓은 ‘스타오피스’의 오픈소스 형태다. 검색 회사로 알려진 구글은 오픈오피스를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을 적극 고용해 썬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고 있다.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그램 매니저인 크리스 디보나는 최근 인터뷰에서 “구글은 오픈오피스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구글과 썬은 ‘반 MS’ 전선을 형성하면서 오픈오피스의 점유율을 높여가는 데 지혜를 모으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004년 12월24일,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서버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리눅스가 그 세력을 개인 시장으로 확대해가는 중”이라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소프트웨어와 게임은 대부분 윈도용이다. 그것이 리눅스의 시장 접근을 가로막아 왔지만 최근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리눅스를 쓰는 데스크 PC와 노트북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2004년 초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리눅스용 데스크탑 PC를 내놓은 데 이어 hp도 노벨의 수세 리눅스를 깐 노트북을 1천140달러에 선보였다. 2002년부터 마이크로텔의 리눅스를 얹은 데스크 탑으로 저가 PC 바람을 일으켰던 월마트는 리눅스 노트북을 선보였다. 월마트는 “데스크탑 4가지와 노트북 모두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고 즐거워했다. 독일 뮌헨시는 지난 10월 “2009년까지 1만4천개에 이르는 시스템을 MS 윈도에서 리눅스로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버에 이어 PC 시장에서도 리눅스가 서서히 뜨고 있는 것이다.

MS 오피스의 경쟁자 ‘오픈오피스’를 리눅스에 깔아놓은 PC.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구글은 MS 오피스의 독주를 막기 위해 오픈오피스를 앞세운 협력 체제를 더욱 굳게 다지고 있다.

2006년은 ‘리눅스 부활’의 해?
국 내에서도 리눅스 바람은 분명 조금씩 거세진다. 내년부터는 공공부문에서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쓰지 않으면 예산을 배정받는 단계부터 기획예산처에 근거를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사실상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쓰지 않으면 예산 배정부터 불이익을 주겠다는 얘기다. 국가정보원 소속의 사이버안전센터도 최근 보고서에서 “정부·공공기관에서 크래킹 피해를 줄이려면 리눅스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만용 리눅스코리아 이사는 “리눅스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있어 리눅스를 채택하는 기업과 정부기관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리눅스의 부활은 내년에 열릴 ‘리눅스월드’를 통해 꽃을 피울 것이다. 세계 최대 리눅스 전시회인 ‘리눅스월드’는 내년 6월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글과컴퓨터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에는 레드햇, 노벨 등 세계적 업체들이 앞 다퉈 참석해 한국에 리눅스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리눅스월드의 주관사인 IDG의 데이비드 코스 사장은 “한국은 가장 역동적이고 급성장하는 리눅스 등 오픈소스 SW 시장”이라며 “더욱 놀라운 것은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리눅스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리눅스월드의 한국 개최를 이끌어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고현진 원장은 “한국은 리눅스 등 오픈소스 프로그램의 시장 점유율이 세계 평균보다 낮지만 최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세계 리눅스 강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 시장 철수’를 언급한 보고서에서 비롯된 ‘반 MS’ 정서는 ‘MS 대안 찾기’로 이어졌고 결국 리눅스를 중심으로 하는 오픈소스로 귀결되었다. 리눅스와 파이어폭스, 오픈오피스 등이 MS의 독점을 얼마나 견제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다만, 오픈소스의 존재만으로도 ‘독점의 부작용’은 적잖이 해결될 것이다. MS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우리가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거기에는 리눅스와 파이어폭스, 오픈오피스 등 ‘MS 대안’이 꿈틀거리고 있다.

(박스)
MS는 오픈 소스 ‘공공의 적’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네이버…. 어느 기업마다 라이벌이 있게 마련이지만 MS는 다르다.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는 MS X-BOX와 소니 PS2, 검색 시장에서는 구글과 맞서지만 운영체제나 오피스는 독점이나 다름없다. MS의 거침없는 질주에 제동을 거는 조직은 다름 아닌 오픈소스다. 오픈소스는 코드를 공개해서 여러 개발자들이 함께 발전시켜나가고 이 커뮤니티의 운영을 ‘반 MS’ 진영의 기업들이 돈과 마케팅으로 지원한다. 그렇게 해서 MS 윈도는 리눅스가, MS 오피스는 오픈 오피스가, MS 익스플로러는 파이어폭스가 상대한다. 여러 오픈소스 진영이 연합해서 ‘소프트웨어 왕국’ MS를 견제하는 구도다. 눈여겨볼 만한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소개한다.

리눅스를 설계하는 OSDL(www.osdl.org)
그림 리누스 토발즈를 중심으로 리눅스의 커널을 개발해가는 OSDL.
리 눅스를 개발해나가는 오픈 소스의 대표주자다. 정확히 말하면 운영체제의 핵심인 커널을 다듬는다. 2000년 인텔, IBM, hp, NEC 등 4개 회사를 설립 멤버로 출발해 CA, 후지쯔, 히타치 등이 가세했다. 창립 당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일본 요코하마 두 곳에 연구소가 세워졌다. 연구 주제는 크게 ‘캐리어 그레이드 리눅스’(CGL), ‘데이터센터 리눅스’(DCL), ‘데스크탑 리눅스’ 3개다. 캐리어 그레이드 리눅스는 통신과 데이터 서비스 장비용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웹이나 e-메일 서버부터 데이터베이스까지는 데이터센터 리눅스 그룹이 책임진다. 2004년부터 시작한 ‘데스크탑 리눅스’는 PC용 리눅스를 연구한다. 최근에는 ‘모바일 리눅스 이니시에이티브’ 그룹이 생겨 리눅스를 모바일 기기로 진출시키기 발걸음이 분주하다. 국내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글과컴퓨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활동한다. 진흥원과 한컴은 그레이드 리눅스 그룹에서 연구하고 ETRI는 3개 그룹 모두에 속해 있다. 작년에는 그래픽 회사인 어도비가 OSDL의 데스크톱 리눅스 그룹에 들어와 조만간 리눅스용 그래픽 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다. AMD도 서버와 이동통신 장비용 리눅스 2가지 부분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80여개 업체와 기관이 OSDL에서 리눅스 커널의 표준을 이끌고 시장 확대에 협력한다. 리눅스를 개발한 리눅스 토발즈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사인 ‘트랜스메타’에서 일하다가 2003년 여름 OSDL로 가담해 커널 2.7 버전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오픈 리눅스의 선두주자 데비안(www.spi-inc.org)

레드햇, 수세 등 상업용 리눅스와 경쟁하는 비상업용 리눅스 ‘데비안’.

정확한 이름은 ‘데비안 GNU/리눅스’다. GNU는 1984년 유닉스가 유료화하자 이에 반발한 리처드 스톨만이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을 시작하면서 닻을 올린 프로젝트다. 목표는 유닉스를 대신하는 시스템(운영체제를 비롯한 갖가지 애플리케이션)을 꾸미는 것이다. 데비안 GNU/리눅스는 리눅스 커널에 GNU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갖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얹었다. 데비안은 1993년 8월 이안 머독이 만들기 시작해 이듬해 FSF 재단으로 들어오면서 연구에 탄력을 받았다. 이 커뮤니티는 SPI(Software in the Public Interest)라는 비영리 법인을 세워 기부금을 관리한다. 세계의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데비안을 함께 만들어가지만 오랫동안 몇 명의 개발자가 비용을 지불해왔다. 이 비용은 debian.org 도메인 관리, CD 제작, 컨퍼런스 운영비 등에 쓰인다. SPI가 꿈꾸는 가장 좋은 모델은 데비안을 통해 돈을 버는 사업자들(CD 제작자, 기술 지원 회사, 매일의 운영을 위해 데비안에 의존하는 사업)이 자신들의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4월, 독일 뮌헨시가 1만4천대의 PC 운영체제로 데비안을 쓰기로 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비상업용 배포판인 데비안은 상업용인 레드햇, 수세 리눅스와 경쟁하면서 리눅스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4월 데비안 커뮤니티가 생겼고 지금까지 6회 세미나와 1회 컨퍼런스를 가졌다.

리눅스의 GUI를 책임지는 그놈 www.gnome.org

IBM, 컴팩,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13개 업체가 ‘반 MS’를 기치로 내걸고 닻을 올린 ‘그놈’은 리눅스의 GUI를 개발하는 커뮤니티다.

GNU Network Object Model Environment의 약자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멕시코 대학의 미겔 데 이카사(Miguel De Icaza)가 1997년 시작했고, 2000년 8월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리눅스월드’를 통해 재단이 발족했다. 여기에는 레드햇과 같은 기존의 리눅스 업체는 물론 IBM, 컴팩,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13개 업체가 ‘반 MS’를 기치로 내걸고 힘을 합쳤다. 리처드 스톨만의 FSF도 빠지지 않았다. 지금은 GNU 프로젝트의 하나로 스톨만이 이끈다. 그놈은 프로그램을 띄우고 상태를 보여주는 패널, 표준 데스크 탑 툴과 응용 프로그램,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과 조직적으로 작동하는 규정을 결정짓는다. 이로써 리눅스의 최대 약점인 GUI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정과 재배포에 대한 제약이 없고 여러 가지 언어로 개발되므로 프로그래머는 한 가지 언어를 고수할 필요가 없다. 유닉스에서도 돌아간다. 그놈 한국은 노우영씨가 2000년 4월3일 처음 페이지를 만들었다. 그놈 한국에서는 배경화면 등 그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놈만 있나? 우리도 주목해라 KDE www.kde.org

그놈이 미국에 가깝다면 KDE는 유럽에서 맹위를 떨친다. 독일의 수세 리눅스와 한글과컴퓨터가 KDE를 즐겨 쓴다.

그놈과 함께 GUI 개발 커뮤니티의 양대 산맥이다. KDE는 ‘K desktop environment’의 약자로 3.0버전까지 나와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그놈과 달리 KDE는 유럽에서 터를 닦아 색깔이 다르다. 그놈 프로젝트는 같은 미 대륙에 있는 레드햇의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받지만 KDE는 유럽의 대표적인 배포판 가운데 하나인 맨드레이크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라이벌인 탓에 그놈 재단이 발족할 때는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KDE 일부 지지자들이 대기업의 프로그래머들이 대거 참여한 그놈 프로젝트를 겨냥해 “많은 수의 기술개발자들을 프로젝트에 투입한다고 해서 그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KDE는 대기업의 후원 없이도 훌륭하게 발전해왔다”고 비꼬았고, 이에 질세라 그놈 지지자들은 “대기업의 그놈 선택으로 설자리가 좁아진 KDE의 분풀이성 ‘그놈 때리기’를 하고 있다”고 맞서면서 한동안 긴장감이 맴돌았다. 독일의 수세(SuSE)는 수세 리눅스 8.0에 KDE 3.0을 얹었고 한글과컴퓨터도 KDE를 즐겨 쓴다.

MS를 화들짝 놀라게 만든 ‘불여우’ 모질라 www.mozilla.org

모질라 재단이 내놓은 파이어폭스는 ‘불여우’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불여우는 MS 익스플로러의 시장 점유율을 80% 대로 끌어내리면서 오픈소스 진영의 스타로 떠올랐다.

MS 익스플로러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파이어폭스(일명 불여우)를 개발하는 재단이다. 한때 웹 브라우저의 제왕이었던 넷스케이프가 익스플로러에 밀리자 극약 처방으로 98년 소스 코드를 공개하면서 생긴 커뮤니티다. ‘모질라’라는 이름은 넷스케이프 개발자인 마크 앤드리슨이 그 전에 만들어 히트를 시킨 모자이크를 자신이 소속되었던 학교에 빼앗기자 이에 분개해 넷스케이프를 만들 때 개발명으로 썼던 이름이다. 뜻은 ‘모자이크를 잡아먹는 고질라’다. 모질라 커뮤니티는 2002년 모질라 1.0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웹 브라우저와 e-메일 프로그램, html 편집기, 채팅 클라이언트가 포함되었다. 여러 프로그램을 넣다보니 무겁고 에러가 많았다. 그래서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와 e-메일 프로그램 ‘썬더버드’를 독립시켰다. 2003년 7월, AOL이 모질라 커뮤니티의 핵심 멤버인 넷스케이프 개발자 50명을 해고하면서 이별 선물로 200만 달러를 내놓았고 이 돈으로 모질라 재단이 생겼다. 모질라에는 든든한 후원자가 많다. ‘빅 블루’ IBM이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스코드를 모질라재단에 기부했고, 구글도 모질라 재단의 적지 않은 돈을 해마다 기부한다.

사무용 프로그램의 선두 주자 오픈오피스 (www.openoffice.org)

윈도, 리눅스, 썬솔라리스 등에서 돌아가는 오픈오피스 2.0은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데이터베이스가 들어 있어서 사무용으로 안성맞